12월 두번째

botanical art exhibition

윤명희 개인전

2023.12.16 ~ 2023.12.28

보다.., 그리고, 천천히...

자연이 주는 에너지로 나는 일상의 균형을 맞추어 나간다.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온 나의 일상은 자연의 에너지로 편안함과 활력을 충전한다. 그 자연이 선사하는 식물들을 재료로 이용해 대상의 특징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작업한다.
대상을 깊게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집요함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표현 방식에 예술적 감성을 더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한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또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생성과 소멸하는 식물들은 가장 빛나는 순간을 지나 소멸되는 우리 인간의 삶과도 유사하다. 사라져갈 푸름을 추억하고 영원히 기록하기 위한 작업.
작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초록빛 색채의 평온함과 빛의 흐름에 반응하는 초록의 에너지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