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두번째

토마쓰리 & 전포롱 전시

DAISY loves Tulip

토마쓰리와 전포롱의 2인전 <DAISY LOVES TULIP>은 동명의 제목으로 2020년 만들고 열었던 ‘결혼 기념 그림책’과 ‘결혼 전시’를 기억하고 3년 후의 우리를 축하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3년 전, 결혼 전시장에 걸렸던 원화 중 개인 소장품들을 모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고 거센 비가 와도 춤을 추고 노래하겠다던 데이지와 튤립의 이야기를 전시장에서 다시 한번 가까이 만나보세요.

폭풍우가 쏟아지는 성난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우리는 분홍빛 낭만을 찾아냅니다.
세찬 바람이 불어 몸이 휘청이는 날에도 우리는 빗속의 춤을 춥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이야기를 멈추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오래 오래 같이 걸어갑시다.

- 나를 나로 살게 하는 당신에게

DAISY LOVES TULIP, TULIP LOVES DAISY.

-그림책 <DAISY LOVES TULIP> 中

전포롱
세상의 다양한 표정을 모아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리던 10년간의 일러스트레이터 생활을 갈무리하고, 2022년부터 갤러리 <브레이브 썬샤인>의 대표이자 기획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모아서 그들에게 선물이 될 경험을 기획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토마쓰리
이야기가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기반으로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조형 작업을 합니다. 아이와 동물, 꽃과 별의 작은 말과 몸짓들을 모아 이야기를 만들고 그립니다. 자세히 바라보면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살짝 숨겨 놓는 것을 좋아합니다.